글로벌 6개 대학이 결집한 ‘글로벌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 국회에서 출범 - K교육의 글로벌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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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작성일
2025-1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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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주도한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Global Virtual Convergence Colleges Alliance)’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은 2025년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대학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과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고석범 상임이사 등 주요 보직자들과 전용기, 김준혁, 조인철, 강경숙 국회의원, 구본억 교육부 인재양성지원과장, 응웬 쩡 키엔(Nguyen Trung Kien)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 부총장, 워라윗 잔차이(Worawit Janchai) 태국 치앙마이대학 학장, 투툰 주하나(Tutun Juhana)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학장, 아틸라 팔팔루시(Attila Pálfalusi)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공과대학 센터장, 에센겔디 주마딜로프(Esengeldi Zhumadilov) 키르기스스탄 살림베코프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XR 등 IT 기반 융합 교육 생태계를 세계 주요 대학들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로, 미래형 고등교육 모델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중앙대학교는 IT기반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형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IT 기반 융합교육의 글로벌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지식을 확장하고, 배움의 틀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산업과 기술, 예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새로운 융합 교육의 흐름 속에서 미래 세대에게 열린 배움과 도전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성장의 토대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혁신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다 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용기 의원, 김준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도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대학교육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교육 모델이 한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 교육부 인재양성지원과 구본억 과장,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PTIT) 응웬 쩡 키엔(Nguyen Trung Kien) 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위정현 학장은 우리 대학과 해외 주요 대학 간의 공동교육 추진 모델과 IT 기반 대학 교육 협력 전략 등 글로벌 협력 모델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부 구본억 과장은 ‘K-에듀케이션’ 세계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며 국제 고등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는 한국 대학이 시도한 획기적인 글로벌 협력 모델로 K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이 될 것이며 교육부도 함께하겠다”라고 언급했다.
PTIT 키엔 부총장은 ‘PTIT의 게임·멀티미디어 교육 및 글로벌 가상융합대학’을 주제로 중앙대학교와 PTIT의 IT 교육 혁신 사례와 향후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뒤이어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MU),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공과대(MOME),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키르기스스탄 살림베코프대학교(SU) 등 각국 대학 대표들이 한국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 했다. 발표에서는 마이크로디그리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 실감미디어와 AI 기반 융합교육 협력 전략 등이 제시되었으며, 국제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가상융합대학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감미디어와 AI 기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수의 국제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여 글로벌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위정현 학장은 “AI와 IT를 활용하여 대학 교육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대에 이번 얼라이언스는 세계 대학들과 함께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AI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세대에게 차별화된 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범식과 컨퍼런스를 통해 중앙대학교는 글로벌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IT 기반 한국형 융합교육 모델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