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과 글로벌 조인트 해커톤 개최
우리 대학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과 공동으로 ‘2025 CAU-PTIT Joint Hackathon’ 행사를 개최했다.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해커톤 행사는 ‘게임과 앱 개발’을 주제로, 학생 창업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프로토타입까지 제작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국적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현실로 완성해냈다.
12일(월) 오전, NIPA 하노이 IT 지원센터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꿈과 포부를 나누며 도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베트남 현지 게임회사 XGame Studio의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멘토링과 전문적인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실시간 게임 시스템을 활용한 음성 기반 언어교환 앱, 만보기를 활용한 피트니스 게임, 관광객을 위한 비행기 티켓 다중콘텐츠 연계 모델, 환경 교육을 위한 분리수거 게임, 원소 캐릭터를 활용한 화학 교육 스토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쏟아졌다. 그 중 비행기 티켓 뒷면에 다중 콘텐츠를 연동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마지막 날 각 팀은 짧은 시간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노력과 가능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글로벌 창업 역량과 협업 능력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 이어 15일(목)에는 박닌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베트남 학생들이 현지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우정을 쌓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위정현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과 열정이 현실이 되는 소중한 무대였다. 한-베트남 양국의 젊은 인재들이 국경을 넘어 협력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는 앞으로의 도전에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의 열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