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융합대학원, ‘2025 메타버스X가우디 해커톤’ 성료, 대상은 ‘Gaudí’s Echo’ 팀
작성자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작성일
2025-07-11 11:07
조회
6
디지털 건축과 자연의 융합 주제로 미래 건축 콘텐츠 발굴… 창의성과 실현성 겸비한 작품 돋보여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한 ‘2025 메타버스 X 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해커톤’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하고, 첨단영상대학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Gaudí World Foundation(가우디 세계재단)과 ㈜세라(SERA Inc.)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했다.
국내외 디지털 건축·미디어 아트 전문가들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이번 해커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 건축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국제 창의 경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뮬레이션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총 9개 팀이 각자의 해석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대상, ‘Gaudí’s Echo’… 감정과 기후를 반영한 ‘공감의 벽’으로 도시를 재해석
대상(Grand Prize)은 팀 ‘Gaudí’s Echo’(김형규, 이교석, 유정재, 김현우)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도시는 왜 이렇게 차갑고 익명적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인간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사드 ‘공감의 벽’을 기획했다. ‘도시 공간을 감정적으로 되살린다’는 예술적 철학과 함께, “예술은 감정을 따른다(Art follows emotion)”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었고, 가우디의 자연 철학을 현대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RUNAWAY’… 탈도시적 서사로 자연 회귀의 메시지 전달
최우수상(Excellence Award)은 팀 ‘RUNAWAY’(김권택, 김서현, 유지민, 이주역)가 차지했다. 이들은 디지털 빌보드와 재활용 아크릴을 활용해 ‘도시에서 자연으로의 탈출’을 시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제안했다. 도시의 과도한 시각 자극과 단조로운 질서를 비판하며, 해체주의 철학과 프랙탈 기하학을 기반으로 도시를 ‘변형 가능한 유기체’로 표현한 이 작품은 실현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 ‘Nova’… 자연과 감각, 기억을 시각화한 정서적 콘텐츠
우수상(Special Mention)은 팀 ‘Nova’(김성은, 왕일동, 이성경)가 수상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의 자연적 감각과 기억을 모티브로, 자연의 다양성과 인간의 고유성을 시각 퍼즐 형식으로 구현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특히 플라타너스 나무 껍질의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생명체의 개성과 공존의 가치를 표현했으며, AI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서울의 가로수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소재로 삼아 관객의 정서적 공감대를 끌어낸 점이 돋보였다.
심사는 Gaudí World Foundation의 카를로스 카날스 로우라(Carlos Canals Roura), 뉴욕 코넬대학교 CASE 교수 조슈아 드레이퍼(Joshua Draper), ㈜세라 김도연 대표, 서울예술대학교 조상 명예교수, 그리고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교수진 등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았다.
심사 기준은 ▲주제 해석력 ▲기술 활용도 ▲시각적 완성도 ▲도시 공간 적용 가능성 등으로, 각 팀의 콘텐츠가 가우디 철학과 미래 도시 환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했는지에 집중했다.
㈜세라 김도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우디의 철학을 현대 디지털 언어로 풀어내며,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후, 사람, 자연의 상호작용을 시각화하는 능력과 건축적 기하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작품은 향후 두바이 BIG5 박람회 또는 2026년 일본 NAKED 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파사드 전시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메타버스융합대학원장 백준기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학제 간 융합과 실무형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미래 디지털 건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한 ‘2025 메타버스 X 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해커톤’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하고, 첨단영상대학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Gaudí World Foundation(가우디 세계재단)과 ㈜세라(SERA Inc.)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했다.
국내외 디지털 건축·미디어 아트 전문가들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이번 해커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 건축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국제 창의 경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뮬레이션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총 9개 팀이 각자의 해석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대상, ‘Gaudí’s Echo’… 감정과 기후를 반영한 ‘공감의 벽’으로 도시를 재해석
대상(Grand Prize)은 팀 ‘Gaudí’s Echo’(김형규, 이교석, 유정재, 김현우)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도시는 왜 이렇게 차갑고 익명적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인간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사드 ‘공감의 벽’을 기획했다. ‘도시 공간을 감정적으로 되살린다’는 예술적 철학과 함께, “예술은 감정을 따른다(Art follows emotion)”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었고, 가우디의 자연 철학을 현대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RUNAWAY’… 탈도시적 서사로 자연 회귀의 메시지 전달
최우수상(Excellence Award)은 팀 ‘RUNAWAY’(김권택, 김서현, 유지민, 이주역)가 차지했다. 이들은 디지털 빌보드와 재활용 아크릴을 활용해 ‘도시에서 자연으로의 탈출’을 시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제안했다. 도시의 과도한 시각 자극과 단조로운 질서를 비판하며, 해체주의 철학과 프랙탈 기하학을 기반으로 도시를 ‘변형 가능한 유기체’로 표현한 이 작품은 실현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 ‘Nova’… 자연과 감각, 기억을 시각화한 정서적 콘텐츠
우수상(Special Mention)은 팀 ‘Nova’(김성은, 왕일동, 이성경)가 수상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의 자연적 감각과 기억을 모티브로, 자연의 다양성과 인간의 고유성을 시각 퍼즐 형식으로 구현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특히 플라타너스 나무 껍질의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생명체의 개성과 공존의 가치를 표현했으며, AI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서울의 가로수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소재로 삼아 관객의 정서적 공감대를 끌어낸 점이 돋보였다.
심사는 Gaudí World Foundation의 카를로스 카날스 로우라(Carlos Canals Roura), 뉴욕 코넬대학교 CASE 교수 조슈아 드레이퍼(Joshua Draper), ㈜세라 김도연 대표, 서울예술대학교 조상 명예교수, 그리고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교수진 등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았다.
심사 기준은 ▲주제 해석력 ▲기술 활용도 ▲시각적 완성도 ▲도시 공간 적용 가능성 등으로, 각 팀의 콘텐츠가 가우디 철학과 미래 도시 환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했는지에 집중했다.
㈜세라 김도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우디의 철학을 현대 디지털 언어로 풀어내며,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후, 사람, 자연의 상호작용을 시각화하는 능력과 건축적 기하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작품은 향후 두바이 BIG5 박람회 또는 2026년 일본 NAKED 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파사드 전시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메타버스융합대학원장 백준기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학제 간 융합과 실무형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미래 디지털 건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