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첨단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가상융합대학이 솔루텍시스템라오와 라오스 ICT 분야 인재 육성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상융합대학과 솔루텍시스템라오의 업무협약식이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비엔티안 무역관에서 진행됐다.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과 문경식 솔루텍시스템라오 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가상융합대학과 협약을 맺은 솔루텍시스템라오는 ‘라오스 청년동맹 IT센터 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라오스 내 IT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고등교육·상급학교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히 연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라오스에 있는 ICT분야 인재들을 육성하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적 지원에 나서는 데 더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가상융합대학은 협약을 계기로 라오스 청년들을 대상으로 ICT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텍시스템라오는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재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전면 지원한다. 두 기관의 협력은 라오스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MOU 체결은 라오스의 ICT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교류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