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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실감미디어콘텐츠 발전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산관학 연계 및 미래 전략’ 워크숍 개최

작성자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작성일
2025-01-24 11:17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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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실감미디어콘텐츠 미래 발전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산관학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양일간 윈덤그랜드부산호텔에서 개최한 ‘실감미디어콘텐츠 발전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산관학 연계 및 미래 전략‘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게임물관리위원회, (사)한국게임학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이 후원했다.

사업단은 실감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한다. 산·관·학이 함께 모여 규제와 진흥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고 협력 방안도 모색하는 방향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산·관·학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한국게임학회, 산업계 관계자들이 워크숍 현장을 찾았다. 위정현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심도 있는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하며,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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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단장은 개회사에서 게임관리위원회의 변화와 활발한 소통 의지를 지지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 발표에서는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학계와 비판적 우려를 가진 집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개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공지능 윤리 감시 활동은 물론 심의 기준 개선에 대한 공동 연구, 인공지능 활용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첫 번째 강연은 권혁우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더 나아진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권 사무국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민간․자체 등급분류 지원, 게임물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 각 영역별 핵심 추진과제를 소개하고,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합의와 글로벌 보편적 가치, 시대의 변화를 고려한 미래 핵심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은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가상현실 전문사 유캔스타의 최대길 대표가 맡았다. 유캔스타가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개발한 확장현실(XR) 퍼즐 어드벤처 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 룸(Another Door: Escape Room)’의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마지막 강연은 김미진 동서대 게임학과 교수가 ‘성과 중심 융합교육_게임학과 교육과정 및 운영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게임학과의 교육과정과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게임 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유연한 교육과정의 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의 활성화, 현지 기업과 선후배 간의 멘토링 시스템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얻은 취업·창업 성과는 워크숍 참석자들로부터 큰 큰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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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패널 토론의 주제는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와 진흥의 균형: 학계와의 정책 협력 방안’이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위원인 ▲이은진 명지전문대 게임인재원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박한흠 게임물관리위 정책연구소장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 ▲전국 게임관련학과협의회장인 한동숭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김정수 명지대 교수(전 JCE부사장) ▲안태홍 전남과학대 교수(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 문화관광전문위원)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규제와 진흥, 협력과 현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박한흠 소장은 산업계와 공공 부문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버넌스 강화와 원활한 소통,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방안을 내놓았다. 한동숭 교수는 게임산업의 진흥과 생태계 강화, 게임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사용 환경 제공, 등급 분류와 심의 과정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제안했다. 안태홍 교수는 우리나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AI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김정수 교수는 등급 분류와 심의 등의 민간 이양을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규약 제정과 인공지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보안과 안전 확보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학회 등 게임 관련 민간단체들과 찾아가는 소통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위정현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산·관·학이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실감미디어콘텐츠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미래 전략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산·관·학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